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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

또 사과~~~

by 청람* 2023. 11. 24.

 

 

 

수채화 4호(29.7cmx29.7cm)

 딸아이가 4년동안 염창동에서 살다가 지난 9월에 북가좌동으로 이사를 하였다.

그 동안 우리집에서 산 햇수는 1년 정도... 하하하~

이사를 했으니 뭐라도 주고 싶어 사과를 그려보았다.

 집 인테리어에 어울리지 않는 모든 것들에 사위는 철저하게 거부자세!

이 청사과, 홍사과를 그려놓고 아직도 허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가져가서 사위의 마음을 떠 보는 수 밖에...

 내일은 딸 집에 간다.

아니 매주 가지만 내일은 뚜렷한 목적이 있다.

손자를 돌보러 가는 날...

딸은 중요한 교육이 있어 나가고 사위는 일본 출장중이라 우리가 돌보게 되었다.

손자는 엄마 아빠랑 하루종일 헤어져 있어도 찾지 않고 울지도 않는다.

할미는 학교갔고 하삐는 성당 갔다고 말하는 우리 쭈니~

주말에 실컷 뒹굴어 보자구나. 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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