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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와 여행

우리동네 호수공원

by 청람* 2022. 9. 25.

 계절이 바뀔 때 가끔 아주 가끔씩 찾았던 공원을 요즘은 자주 찾고 있다.
인근 동네에서 유일하게 산책도 하고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뒷산도 있다.
 울엄마 아버지와 돗자리깔고 놀았던 곳과 무지개다리를 건넌 체리가 묻힌곳도 이곳이다.
오늘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공원의 모습을 담아본다.
(테스트삼아 모바일로 작성)

오래전에는 김포정수장이었다고 들어왔던 곳을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만든 서서울호수공원~
강서양천의 물줄기가 쇠파이프 관을 통과해 그 당시에 가가호호 수돗물이 공급되었을까?
영등포 선유도공원은 원형을 보전하지 않았지만 이곳 공원은 원형보존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이곳은 물이 저장된 곳이었을까?
우리동네는 비행기 항로로 비행기가 지나가면 데시벨에 따라서 분수가 솟아 오른다.
유난히 햇살 좋은 날에~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을 기억해본다.

                                              그늘막도 곳곳에 있어서 젊은부부들이 아가들이랑 쉼을 즐기는 ...

하얗게 피었던 산딸나무꽃이 지고 나면 구찌뽕처럼 생긴 열매가 열린다.
호수를 한바퀴 돌면 900m가 되지만 구석구석 돌면 아마 1400m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귀염둥이 복희랑 산책도 하고~
습지공원으로 내려가서 복희털도 날려주고(?)
강아지들의 정거장이라고 할까? 복희도 한입 달라고 쳐다보고 있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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